2022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서 구성진 퍼포먼스 선보여
강원 정선군은 2022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에서 정선아리랑이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는 지난 14∼16일 3일간 경남 밀양시 밀양강 둔치 야외공연장에서 아리랑을 주제로 열렸다.

정선군 여량면체육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주제공연 '배 띄워라 아리랑'에서 정선아리랑 퍼포먼스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밀양강에는 정선 아우라지 정통 뗏목을 띄워졌고, 홍동주 정선아리랑 전수 조교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은 구성진 정선아리랑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정선아리랑을 중심으로 삶의 소리인 토속민요를 재구성해 만든 '정선 풍류' 공연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정선군 관계자는 17일 "정선아리랑의 구성진 가락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이어 다시 한번 국민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감동의 무대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