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7일 평가위원회를 열고 스카이라인스포츠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야구공 제조업체 4곳이 최종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그중 스카이라인스포츠가 공급 능력, 선수단 평가, 재무 건전성, KBO 발전 기여도 등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카이라인스포츠는 올 시즌을 끝으로 2018∼2022년 공인구 공급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2016∼2017년에도 공급업체로 낙점받아 KBO에 공인구를 납품했다.
한편 2016년부터 퓨처스(2군)리그 공인구 공급업체인 ㈜아이엘비는 이번에도 스카이라인스포츠에 이은 차점 업체로 선정돼 내년부터 3년간 퓨처스리그 공인구 공급 우선 협상자로 확정됐다.
KBO는 경기 공정성을 확보하고 경기사용구의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2016년부터 공인구를 사용해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