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경북 경주시는 '경주 명산 신라오악 잇기'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신라오악 중 경주국립공원 내에서 탐방할 수 있는 토함산, 선도산, 소금강산, 단석산, 경주 남산 5곳과 경주 관광명소 10곳, 전통시장 5곳 등 20곳을 찾아 도장을 찍어 인증하면 된다.

국립공원사무소와 시는 주제별(오악, 관광명소, 전통시장) 각 1곳을 포함해 5곳 이상 인증하면 등산컵, 10곳 이상 인증하면 양산 겸용 우산을 준다.

신라오악 탐방객은 오악별 배지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스탬프북 배부처에서 스탬프북을 받아 인증장소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거나 모바일 워크온 앱을 통해 인증장소에서 GPS(지구 위치 파악 시스템) 인증을 받는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장효중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스탬프 투어를 통해 신라 천년과 현재가 공존하는 경주에서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