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정부의 북극성 훈장은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포상으로, 세계 저명인사들이 받은 바 있다.
윤 회장은 지난 6일 몽골에서 열린 '칭기즈칸 탄생 860주년' 기념 국제 학술 행사에서 26년간 한국과 몽골 고고학 분야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회의 전 회장이었던 역사학자 김호동 서울대 석좌교수 역시 '북극성 훈장'의 영예를 안았고, 몽골 제국사를 연구해 온 김장구 동국대 교수는 몽골교육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백제가 공주에 도읍을 둔 웅진도읍기(475∼538)와 부여로 천도한 사비도읍기(538∼660)를 전후해 청양 지역에서 와전(瓦塼·기와와 벽돌) 문화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역사적·학술적 가치는 어떤지 등을 조명한다.
백제 역사에서 청양 지역이 갖는 역사적 위상을 살펴본 뒤 이곳에서 확인된 백제 기와와 토기 가마터의 구조, 특징, 생산 및 유통 과정 전반을 폭넓게 살펴볼 예정이다.
일본 초기 기와에서 엿볼 수 있는 백제의 흔적과 전래 방식 등도 다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