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극장가에 따르면 메가박스 이수와 같은 건물에 입주한 예술영화관 아트나인, 롯데시네마 신대방·신도림·독산 등 서울 남부지역 일부 영화관이 정전·침수 문제로 영화 상영을 못하고 있다.
이들 영화관은 상영을 중단하는 한편 GV(관객과 대화) 등 행사 일정을 취소했다.
롯데시네마는 경기 성남시에 있는 판교점도 빗물이 들어차 이날 영업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아트나인은 "건물 전체 정전과 비 피해로 금요일(12일)까지 극장과 식당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자체 시스템 접속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예매하신 고객은 자진 취소를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