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의 테오필로 파티니 경기장에서 열린 에스파뇰(스페인)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25분 주앙 제주스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27일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프리 시즌 세 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며 팀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난 1일 스페인 마요르카와 친선전(1-1 무)에 선발로 나서서 45분을 뛰었고, 4일 스페인 지로나전(3-1 승)과 이날은 후반 중반까지 소화했다.
에스파뇰전에선 후반 12분 공을 몰고 돌파하는 상대를 일대일로 막아 슈팅 기회를 저지하는 등 속도와 정확성을 앞세운 수비력으로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에스파뇰과 0-0으로 비긴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나폴리는 이제 정규 시즌에 돌입한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1시 30분 베로나와 2022-2023시즌 세리에A 첫 경기에 나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