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몽골 등 국내외 학생 100여명 참가…6박 7일간 한국 문화체험
3년 만에 돌아온 국제청소년예술축제 6일 개막
미술을 매개로 한 세계 청소년 교류의 장인 2022 국제청소년예술축제가 부산에서 개막한다.

K-ART국제교류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국제청소년예술축제를 3년 만에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6일 개막해 11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한국, 인도, 몽골 등 3개국 미술학도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국제 청소년 미술 공모전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선발됐다.

참가 학생들은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에 머물면서 미술실기대회, 한국전통문화 체험, 예술교류 행사 등에 참가한다.

3개국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며 이해하는 자리를 가진다.

미술 실기대회는 각국 청소년들의 미술 수준과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 실기대회 우수 입상자에게는 동아대, 동의대, 제주대 등 지역 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된다.

인도와 몽골 학생들은 6박 7일간 머무르며 미술 교류 뿐만 아니라 한국 유적지 등을 방문하는 등 한국의 문화를 배운다.

축제 기간에는 한복 및 다도 체험, K-POP 밴드 공연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