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유쾌해진 '모범형사2'…3.7%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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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와 장승조 주연의 JTBC 주말드라마 '모범형사2'가 3%대 시청률로 막을 올렸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모범형사2' 첫 회 시청률은 3.7%(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첫 회에서는 인천 서부서 강력2팀 강도창(손현주 분)과 오지혁(장승조)이 '흰 가운 연쇄 살인' 용의자를 쫓는 과정이 그려졌다.
강력2팀은 인삼 절도범 김형복(김규백)을 체포한 장소에서 흰 가운을 입고 붉은 립스틱이 칠해진 시체 한 구가 발견되자 증거 불충분으로 풀어줬던 김형복을 다시 찾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오지혁이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 김형복의 위치를 파악하지만, 지레 겁을 먹고 도망치던 김형복이 트럭에 치이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모범형사2'는 재벌가의 무자비한 폭행 사건, 잠복수사, 용의자 추격 등을 긴박감 있게 다루면서도 중간에 배우들의 코믹 연기와 경쾌한 배경음악을 적절하게 삽입해 분위기를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잠복 수사 중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에 쫓겨 냅다 달리는 장면 등은 웃음을 자아내며 긴장의 완급을 조절했다.
시즌1에 이어 달라진 형사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에서 무고한 사형수 이대철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강도창은 끝내 사형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차가운 분위기가 강했던 장승조는 전보다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연합뉴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모범형사2' 첫 회 시청률은 3.7%(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첫 회에서는 인천 서부서 강력2팀 강도창(손현주 분)과 오지혁(장승조)이 '흰 가운 연쇄 살인' 용의자를 쫓는 과정이 그려졌다.
강력2팀은 인삼 절도범 김형복(김규백)을 체포한 장소에서 흰 가운을 입고 붉은 립스틱이 칠해진 시체 한 구가 발견되자 증거 불충분으로 풀어줬던 김형복을 다시 찾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오지혁이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 김형복의 위치를 파악하지만, 지레 겁을 먹고 도망치던 김형복이 트럭에 치이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모범형사2'는 재벌가의 무자비한 폭행 사건, 잠복수사, 용의자 추격 등을 긴박감 있게 다루면서도 중간에 배우들의 코믹 연기와 경쾌한 배경음악을 적절하게 삽입해 분위기를 무겁지 않게 풀어냈다.
잠복 수사 중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에 쫓겨 냅다 달리는 장면 등은 웃음을 자아내며 긴장의 완급을 조절했다.
시즌1에 이어 달라진 형사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에서 무고한 사형수 이대철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강도창은 끝내 사형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차가운 분위기가 강했던 장승조는 전보다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