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8일 "올해 박신자컵에는 6개 구단을 비롯해 18세 이하 대표팀, 대학선발, 대만 프로팀 캐세이 라이프 등 9개 팀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1967년 세계선수권 준우승의 주역 박신자(81) 여사의 이름을 따 2015년 창설된 박신자컵은 유망주 육성을 위해 각 팀의 비주전급 선수들이 주로 출전한다.
박신자컵에 외국팀이 출전하는 것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가 나왔던 2019년 이후 올해가 3년 만이다.
WKBL은 또 8월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삼성생명 3대3 트리플 잼 대학 최강전을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대학교의 여자농구 동아리 20여 개 팀이 출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