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사단은 현지 실사에 앞서 국제그린산업포럼에 참석해 원예·정원을 통한 도시발전 등 주제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실사단은 23일 순천만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저류지 정원, 미래정원, 순천만습지를 방문해 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버나드 오스트롬 AIPH 회장은 "정원을 도심으로 확대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노력하는 순천시의 뜨거운 열기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천제영 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은 "2023정원박람회는 순천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29만 순천시민과 함께 박람회 성공 개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내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순천시 도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