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은 코로나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의료진과 보건의료 관계자, 그리고 그 가족에게 괌 무료 여행 기회를 준다고 15일 밝혔다.

한진관광은 한진과 대한항공, 괌 관광청의 후원을 받아 국민안심병원 근무 의료진과 임직원, 전국 보건소 직원과 선별 진료소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괌 무료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들 대상자가 한진관광 회원으로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모두 50쌍(100명)을 선정, 대한항공 괌 왕복 항공권, 두짓타니 리조트 3박 숙박 등 약 140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한 쌍은 응모한 의료진 한 명과 직계가족 동반자 한 명으로 구성된다.

출발일은 9월 21일, 28일 또는 10월 5일, 12일, 19일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다시 여행이 가능해지고 여행사 직원들이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의료진의 노고가 컸다"면서 "팬데믹 위기 속에 회사도 어려운 상황을 견뎌내고 있지만, 그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