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계학술상에 하지영 이화여대 교수
진단학회는 올해 제41회 두계학술상 수상자로 하지영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연구교수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하 교수는 '해유록'(海遊錄) 저자로 유명한 조선 후기 문장가 신유한의 삶과 문학을 전체적으로 조명한 평전 '천하제일의 문장'(글항아리 펴냄)을 썼다.

그는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고려대 연구교수와 세종대 초빙교수를 지냈다.

시상식은 6일 오후 5시 30분 성균관대 경영관에서 열린다.

진단학회는 시상식에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 신유한의 '청천집'(靑泉集)과 '해유록'을 주제로 한국고전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