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미네소타 로코 발델리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사노가 왼쪽 무릎 반월판 파열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사노는 지난달 2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
9회말 1사 1, 2루에서 우익수 쪽 적시타를 친 후 주루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노는 27일 경기 후 3경기 연속 결장했고, 지난 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도중 교체됐다.
경기 후 미네소타는 사노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사노는 결국 무릎 수술을 받기로 했다.
MLB닷컴은 사노가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올 시즌 내에 복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30홈런 75타점으로 활약한 사노는 올 시즌엔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093(54타수 5안타)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