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비레터스는 앞으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전시와 교육, 홍보, 문화상품 디자인 등에 활용된다.
이지연 씨는 당선 소감을 통해 "깨비레터스는 훈민정음 스물여덟 글자 중 사라진 네 글자 반치음(ㅿ), 옛이응(ㆁ), 아래아(ㆍ), 여린히읗(ㆆ)에서 디자인을 본뜬 작품"이라며 "명칭은 순우리말 '도깨비'와 문자를 의미하는 '레터스'(letters)를 합쳤다"고 소개했다.

'문자와 문명의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전시를 열어 문자의 기원과 발전, 문자의 미래를 조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