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7일 서울마라톤 대회로 도심 주요도로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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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일반 참가자 없이 선수 131명만 참가해 이전보다 교통 통제 시간이 짧지만, 도심권 주요 도로가 코스로 사용돼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7시 40분까지는 마라톤 출발지이자 행사장이 있는 세종대로의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이어 오전 7시 26분부터 9시 3분까지는 을지로·청계천로·종로 등 도심권 도로가, 오전 8시 26분부터 10시 30분까지는 신설동역·군자교·잠실대교·잠실 주경기장 구간이 순차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등 인력 977명을 배치해 원거리 차량 우회 등을 유도하고, 통제 구간 주변에 안내 간판과 플래카드 총 1천351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 조정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마라톤 코스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들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은 원거리 우회와 교통경찰의 수신호에 잘 따라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회 시간대의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와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서울경찰교통정보 카카오톡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