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코틀랜드연합장로회 소속 선교사였던 존 로스는 1882년부터 동역자들과 함께 우리말 단편 성서를 차례로 출간했다.
1887년에는 최초의 우리말 신약성서인 '예수셩교젼셔'를 냈다.
이 성서들은 한국 교회 생성과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한글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을 받는다.
존 로스 한글 성경 번역 140주년을 맞아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옥성득 UCLA 교수와 박형식 남서울대 교수가 발제를 통해 존 로스 번역 한글 성경의 문화적·언어적 의미 등을 짚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