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이스탄불 월드컵 단체전 우승
김지연, 윤지수(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수연, 서지연(이상 안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0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사브르의 첫 올림픽 단체전 입상(동메달)을 함께 달성한 이들은 올해 1월 조지아 트빌리시 월드컵 준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월드컵 단체전 메달이자 첫 우승을 합작했다.
16강전에서 조지아, 8강전에서 불가리아를 완파한 한국은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 45-43 역전승으로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선 스페인을 45-3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는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김준호(화성시청)가 출전해 5위로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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