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5개 시민단체 및 개신교 목회자들이 1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자유주의 전북포럼과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전북도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 20여명은 이날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 경제성장과 부동산 문제, 극단적인 국민 분열을 일으킨 데 대해 분노한다"며 "어떤 형태로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북은 민주당을 무조건 지지해왔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자유 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이날 선언에 15개 시민단체 회원과 개신교 목회자 등 50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