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SK는 12일 강원도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서울시청을 35-27로 물리쳤다.
SK는 10일 헝가리 주니어 대표 출신 골키퍼 베르나뎃 다니(등록명 다니루)를 영입했다.
골문 보강을 통해 실점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다.
다니루는 이날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11분 14초 정도 뛰며 국내 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상대 슈팅 8개 가운데 3개를 막았다.
다니루는 18일 SK의 홈 경기장인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 일정부터 본격적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유소정이 8골, 권한나 6골 등으로 활약한 SK는 6승 1무 5패, 공동 4위로 올라섰다.

◇ 12일 전적
▲ 여자부
인천시청(7승 5패) 27(11-11 16-14)25 대구시청(1승 11패)
광주도시공사(7승 5패) 39(17-10 22-14)24 경남개발공사(6승 6패)
삼척시청(10승 1무 1패) 33(17-11 16-14)25 부산시설공단(6승 1무 5패)
SK(6승 1무 5패) 35(18-11 17-16)27 서울시청(3승 1무 8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