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네덜란드 FC 흐로닝언에서 프로에 데뷔한 디노는 트렐레보리FF, 외스테르순드FK(이상 스웨덴), 로센보르그 BK(노르웨이) 등에서 뛰었다.
로센보르그로 이적한 2020시즌에는 14골, 2021시즌에는 15골을 넣는 등 최근 2년 동안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스웨덴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그는 2020년 9월부터는 몬테네그로 성인 대표팀에서 뛰며 A매치 8경기를 소화했다.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강원은 "디노는 키 190㎝, 몸무게 85㎏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공중전에 능하고 득점력이 뛰어난 정통 공격수다.
볼 간수 능력, 왼발 슈팅이 강점"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노는 "평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K리그를 수준 높은 리그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입단에 큰 고민이 없었다.
주변 선수들에게 K리그 이야기를 익히 들어 익숙하기도 했다"며 "K리그는 처음이지만 많은 경기에 나서서 많은 골을 넣고 싶다.
팀의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고 싶고,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