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구단은 아디다스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전북과 아디다스의 동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북은 강팀으로 떠오르기 전인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년간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2000시즌에는 대한축구협회 FA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창단 첫 공식 대회 우승을 아디다스와 함께했다.
전북은 2022시즌에 착용할 홈 유니폼도 함께 공개했다.
유니폼 색깔은 기존의 형광 녹색이 아닌 과거 전북이 아디다스와 함께했던 기간 주로 활용되던 진녹색이다.
여기에 K리그 5연패의 위용을 황금빛 옷깃으로 표현했다.
피터 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K리그 챔피언 전북의 활약이 2022시즌에도 이어져 아디다스와 함께 훌륭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북 선수단은 오는 8일부터 클럽하우스로 소집돼 K리그1 6연패 도전을 향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울산도 아디다스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오전 전북에 이어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전북과 마찬가지로 2025년까지다.
울산과 아디다스는 1998년과 2006~2009년, 2014~2017년 등 여러 차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