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은 개원 70주년을 기념해 국악 발전 유공자 26명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은관문화훈장은 고(故) 송방송 전 한국음악사학회 이사장이 수훈했다.

고인은 고문헌, 고악서 등을 분석해 한국음악사 연구의 초석을 다졌으며 한국음악학의 체제 정비와 학문적 발전에 기여했다.

문화포장은 우진문화재단 김경곤 회장, 김중섭 처용무보존회 상임이사가 받았다.

이밖에 고 강준섭 전 진도다시래기보존회장 등 3명에게 대통령 표창, 김희선 국민대 교수 등 5명에게 국무총리 표창, 강권순 국가무형문화재 여창가곡 이수자 등 15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돌아갔다.

이번 포상은 추천 공모에 이은 공적심사위원회 개최로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이날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