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청은 1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삼다수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3차전에서 69-64(12-15 20-18 18-14 19-17)로 승리했다.
17일 1차전에서 60-56으로 승리한 서울시청은 18일 2차전에서 56-58로 석패했지만, 마지막 3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3차전에서 3점 슛 3개를 포함해 17점 9어시스트를 기록한 서울시청 가드 오동석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서울시청 휠체어농구단은 2010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휠체어 농구 실업팀이다.
서울시청은 2019년부터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