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 오동석, 챔프전 MVP 선정
서울시청 휠체어 농구단이 2021 KWBL 휠체어농구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서울시청은 1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삼다수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3차전에서 69-64(12-15 20-18 18-14 19-17)로 승리했다.

17일 1차전에서 60-56으로 승리한 서울시청은 18일 2차전에서 56-58로 석패했지만, 마지막 3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3차전에서 3점 슛 3개를 포함해 17점 9어시스트를 기록한 서울시청 가드 오동석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서울시청 이윤주는 20득점, 양동길은 15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서울시청 휠체어농구단은 2010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휠체어 농구 실업팀이다.

서울시청은 2019년부터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