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사학회는 차기 회장에 장남원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가 선출됐다고 5일 전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
장 교수는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동아시아 도자사(陶瓷史)를 중심으로 공예사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를 해 왔다.

이화여대박물관장, 한국박물관협회 이사도 맡고 있다.

한국미술사학회 총무이사, 한국대학박물관협회 부회장,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 서울시 문화재위원 등을 지냈다.

한국미술사학회는 1960년 '고고미술동인회'로 출발한 국내 최대 미술사학 학술단체로, 학술지 '미술사학연구'를 간행하고 다양한 주제를 다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