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한국경제 앱 개편 EVENT

'이상수, 너마저'…세계탁구 단식 2회전서 122위에 충격패

남자 대표 5명 중 임종훈 한 명만 32강 진출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남자 탁구 대표팀 '맏형' 이상수(20위·삼성생명)가 랭킹 100위권 밖 선수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세계선수권에서 조기 탈락했다.

이상수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둘째 날 남자 단식 2회전(64강)에서 마르틴 알레그로(122위·벨기에)에게 0-4(8-11 5-11 9-11 8-11)로 완패했다.

스물다섯 살로 이상수보다 6살 어린 알레그로는 생애 단 한 번도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에서 100위권 안에 들어본 적이 없는 무명 선수다.

하지만 이상수는 제대로 승부를 걸어보지도 못하고 영패하고 말았다.

2017년 뒤셀도르프 대회에서 단식 동메달을 따냈던 이상수는 생애 두 번째 세계선수권 단식 메달 도전을 일찍 끝냈다.

지난 10월 끝난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두 메이저 대회 연속으로 단식에서 입상하겠다는 꿈도 물거품이 됐다.

이상수는 이번 대회 복식에 출전하지 않는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임종훈(71위·KGC인삼공사)이 가스톤 알토(97위·아르헨티나)를 4-1(11-9 12-14 11-6 11-4 11-8)로 돌려세우고 3회전(32강)에 진출했다.

임종훈의 다음 상대는 대만의 강자 린윈루(6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린윈루는 2회전에서 욘 페르손(42위·스웨덴)을 상대한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단식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손에 들 가능성이 커졌다.

5명의 선수 중 3명의 선수가 전날 1회전에서 무더기 탈락한 데 이어 2회전에서도 탈락자가 나와 임종훈 한 명만 외로운 도전을 펼쳐나가게 됐다.

대표팀 '에이스'로 꼽힌 장우진(12위·국군체육부대)이 전날 1회전에서 충격패 했고, 대표팀 내 '유이'한 세계선수권 단식 메달리스트인 안재현(43위·삼성생명)과 이상수가 각각 1회전과 2회전에서 탈락했다.

남자 복식에 나서는 조대성(삼성생명)-안재현 조, 장우진-임종훈 조는 모두 2회전(32강)에 직행해 25일 첫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1. 1
  2. 2
  3. 3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1. 1
  2. 2
  3. 3
  4. 4
  5. 5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