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임무 완수' 사격 김민정·펜싱 남자에페 대표팀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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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임무 완수' 사격 김민정·펜싱 남자에페 대표팀 귀국](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PYH2021073016620034000_P4.jpg)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정(24·KB 국민은행)과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박상영(26·울산광역시청), 권영준(34·익산시청), 송재호(31·화성시청), 마세건(27·부산광역시청) 등은 대회 일정을 마치고 31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민정은 30일 대회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슛오프 끝에 2위에 올라 한국 사격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을 따냈다.
![[올림픽] '임무 완수' 사격 김민정·펜싱 남자에페 대표팀 귀국](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PYH2021073026020001301_P4.jpg)
한국 펜싱이 올림픽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격 대표팀의 곽정혜(35·IBK 기업은행)와 체조 이윤서(18·서울체고), 수영 경영의 이주호(26·아산시청)도 이날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희망으로 꼽히는 이윤서는 이번 올림픽 개인종합 결선에서 24명 중 21위에 올라 1988년 서울 대회 당시 박지숙이 남긴 역대 한국인 선수 최고 순위 타이기록을 썼다.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선 이주호는 남자 배영 200m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예선에서 1분56초7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