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 유도대표팀 여자 최중량급 간판 한미진(충북도청·세계랭킹 20위)이 세계랭킹 9위 선수를 꺾고 도쿄올림픽 8강에 진출했다.

한미진은 30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여자 78㎏ 이상급 16강 마리나 슬루츠카야(벨라루스)와 경기에서 곁누르기 한판승을 거뒀다.

한미진은 경기 종료 44초를 남기고 상대 빈틈을 노려 기술을 성공했다.

한미진은 세계 3위 이리나 킨제르스카(아제르바이잔)과 8강전을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