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다솔은 24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여자 52㎏급 16강전 나탈리아 쿠주티나(러시아 올림픽위원회)와 경기에서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발뒤축후리기 절반 승을 거뒀다.
그는 여러 차례 업어치기를 시도하다 역공에 걸렸지만, 끈질기게 수비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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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솔은 계속 맹공을 펼쳤고, 상대 선수는 수비 위주로 버티다가 지도(반칙)를 받기도 했다.
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박다솔은 골든스코어에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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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코어 1분 43초에 상대 선수의 몸을 잡아 힘껏 밀어내며 발뒤축후리기 기술을 성공했다.
박다솔은 아망딘 뷔샤르(프랑스)와 8강전을 통해 준결승 티켓 획득을 노린다.
그는 32강 타시아나 세사르(기니비시우)와 경기에선 한판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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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1분 20초 만에 오금대떨어뜨리기로 절반을 얻었고, 정규시간 종료 46초를 남기고 팔가로누워꺾기로 한판을 따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