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북 충주에서 폭우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금릉동 수상스키장의 선착장 대기소 지붕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이곳에 있던 20여명 가운데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충주 사과나무 가로수길에서는 전봇대와 가로등이 쓰러지는 등 폭우 피해가 이어졌다.

충주에서는 이날 오후 4시께부터 시간당 46㎜의 비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