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억 투입 자연재해 위험개선…계획보다 8개월 앞서 완공
강원 정선군 임계면 월탄마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조기 완공됐다.

총사업비 74억원을 투입해 길이 134m의 교량을 새로 놓고, 하천제방 1.23㎞를 정비한 이번 사업은 애초 2022년 2월 완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선군은 장마 등 집중호우 시 고립되는 월탄마을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대규모 장비 투입 등으로 8개월 앞서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잠수교를 이용하던 월탄마을 주민의 숙원이었다.

유광택 정선군 건설과장은 8일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정선 만들기를 위해 선제적 예방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