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아레즈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wiz를 상대로 선발 등판, 4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더는 공을 던지지 못했다.
3-3으로 맞선 5회초에는 LG의 오른손 불펜 이정용이 마운드에 올랐다.
LG 구단 관계자는 "수아레즈가 좌측 이두근에 당김을 느껴서 보호 및 예방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수아레즈는 1회초 시작과 함께 안타 2개를 맞고 무사 1, 3루에 몰린 뒤 강백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점을 잃었다.
다음 타자 배정대에게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아 추가점을 내줬다.
LG 타선은 3-2로 역전했지만, 수아레즈는 4회초에 볼넷(강백호)과 몸에 맞는 공(배정대), 희생번트(허도환)로 1사 2, 3루에 몰렸다.
이후 kt 장성우의 땅볼에 3루 주자 강백호가 동점 득점을 했다.
수아레즈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4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중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