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구단은 "K리그1 강원FC로부터 마사를 임대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 J리그 2부 교토 상가에서 프로에 데뷔한 마사는 SC 사마기하라, 더스파구사쓰 군마, 아술 클라로 누마즈 등을 거치며 J리그 통산 53경기를 소화한 뒤 2019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를 통해 한국 무대를 밟았다.
안산에서 첫해 9골 1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그는 지난해 수원FC로 이적해 10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고, 올 시즌 강원에 새 둥지를 틀었다.
K리그 통산 60경기에 출전해 19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1부 승격을 목표로 하는 대전은 마사의 영입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할 생각이다.
대전 구단은 "마사는 저돌적인 돌파와 정확한 패스 능력을 기반으로 공격수와 연계 플레이가 매우 뛰어나다.
문전에서의 높은 집중력과 골 결정력도 갖추고 있다"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마사는 "대전은 저력을 갖춘 강한 팀이다.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작년에 느꼈던 승격의 기쁨과 환호를 동료들과 다시 한번 함께 느끼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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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