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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와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올해는 동강사진상 수상자전 등 11개 전시행사 위주로 진행한다.
제19회 동강사진상 주인공인 변순철 작가의 작품은 동강사진상 수상자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동강국제사진제의 대표 전시이자 전 세계 사진예술의 경향을 알 수 있는 국제주제전에서는 영국 아카데미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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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사진가전은 강원도를 대변하는 4인의 작가를 통해 강원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보여주게 된다.
동강국제사진제의 특화된 전시 형태인 거리설치전은 영월군청 계단, 영월역, 동강사진박물관 외벽 등 주요 건물과 거리를 오픈 갤러리로 변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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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관계자는 23일 "대한민국 사진 문화행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동강국제사진제는 아름다운 풍광과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가진 영월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한국의 사진을 세계에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