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험은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 wiz전에 앞서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12일 kt전을 앞두고 "킹험은 불펜에서 35구 내외의 공을 던지며 몸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킹험은 5월 21일 오른쪽 광배근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당시 킹험은 한두 차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뒤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쉽게 회복하지 못해 복귀 시점도 미뤄졌다.
최근 몸 상태를 회복한 킹험은 캐치볼 등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고, 불펜 투구 일정을 잡았다.
1군 합류 시기는 미정이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이날 "불펜 투구를 한 뒤 몸 상태가 중요하다"라며 "복귀 시점을 예상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선 단계별 복귀 훈련을 소화해야 한다"며 "킹험이 불펜 투구를 한 뒤 다음 단계를 소화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