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잠수함 투수 박종훈(30·SSG 랜더스)이 정밀 검진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프로야구 SSG 구단은 1일 "박종훈이 2일 미국으로 출국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켈란 조브 정형외과(KERLAN-JOBE ORTHOPAEDIC CLINIC) 소속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검진을 받는다"라며 "현지 시간으로 3일 혹은 4일에 검진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훈은 5월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뒤 자진해서 강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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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은 5월 31일 서울 소재 전문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SSG 구단은 더 세밀한 진단을 위해 박종훈을 미국으로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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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을 검진할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과 오타니 쇼헤이의 수술을 집도한 스포츠 의학 전문가다.

박종훈은 올 시즌 9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82를 올리며 SSG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