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에도 비상이 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크로스가 오늘 받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크로스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직접 접촉한 후 지난 1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현재 승점 81(24승 9무 4패)로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3·25승 8무 4패)에 승점 2점 뒤진 2위에 자리한 채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오는 23일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과 홈 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바야돌리드와 원정 경기로 올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미 세르히오 라모스, 루카스 바스케스, 다니 카르바할, 페를랑 멘디 등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레알 마드리드는 크로스마저 쓸 수 없게 되면서 더욱 힘겨운 처지에 놓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