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트로트 가수 콘서트, 뮤지컬, 체험행사 다채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이 CJ ENM과 손을 잡고 행사를 개최한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봄 패밀리 페스티벌'을 한다.

1∼2일에는 어린이 트로트 가수가 출연하는 '키즈 트롯 콘서트'가 열린다.

1일에는 트로트 유망주 방서희, 남승민, 김수아가 출연하고 2일에는 홍잠언, 김수빈, 장영우 등 차세대 스타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허풍선이 과학쇼 마리퀴리 대 아인슈타인' 어린이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뮌하우젠 남작과 조수 베트가 만드는 허풍선이 과학쇼 내용을 다룬 이 뮤지컬은 개그맨 현병수와 김원구 진행으로 펼쳐진다.

8일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잔디광장에서 인터넷 방송인이 참여하는 '다이아 페스티벌'이 열린다.

어린이, K팝댄스, 게임분야에서 활동 중인 '헤이지니'와 '럭키강이', '어썸하은', '유라야놀자', '잠뜰' 등이 출연한다.

문화엑스포는 어린이 관광객이 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설치하고 키다리 피에로와 함께하는 '풍선아트&버블체험', '슈가 클레이', '스크래치 나비 피리 만들기', '하트 카네이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마련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공개한다.

이밖에 경주엑스포대공원 현지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입장권을 판매해 경주엑스포대공원 '봄 패밀리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하고 입장권 판매를 높인다.

문화엑스포는 이번 봄 축제를 시작으로 CJ ENM과 손잡고 다양한 계절별 맞춤형 행사를 개발하고 상시운영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철우 문화엑스포 이사장(경북도지사)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업 CJ ENM과 협업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