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다르빗슈 영입 땐 가타카나 표기 유니폼 내기도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국인 유틸리티 내야수 김하성(26)을 활용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샌디에이고의 홈구장인 펫코파크는 6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구장 상점에서 판매 중인 김하성 유니폼을 사진 넉 장과 함께 소개했다.

흰색 바탕의 세로줄 무늬 유니폼엔 등번호 7과 함께 '김하성'이란 이름 대신 한글로 '하성'이 새겨졌다.

팬들은 김하성의 새 유니폼을 반기면서도 성(姓)인 김이 빠진 이유를 두고 의아해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트레이드로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를 영입했을 때도 일본어 표기 문자 중 하나인 가타카나로 다르빗슈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출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