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 J리그서 뛴 미드필더 세르지뉴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26일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한 공격형 미드필더 세르지뉴(31·브라질)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세르지뉴는 2010년 브라질 클럽 산투스에서 데뷔한 후 브라질, 카자흐스탄을 거쳐 2017년 일본 J2(2부)리그 마쓰모토 야마가로 이적했다.

이후 네 시즌 동안 93경기에 출전해 23득점 12도움을 기록하며 소속 팀을 J1(1부)리그로 승격시킨 경험도 있다.

세르지뉴는 이달 초 입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자가격리와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치고 이날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세르지뉴는 대구에서 등번호 10을 달고 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