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3경기가 중립지역에서 펼쳐지게 됐다.

UEFA는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벤피카(포르투갈)-아스널(잉글랜드)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경기를 중립 지역으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레알 소시에다드-맨유전은 한국시간 19일 오전 2시 55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지고, 벤피카-아스널전은 19일 오전 5시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에 따라 전날 몰데(노르웨이)와 호펜하임(독일)의 경기를 스페인 비야레알의 세라미카 스타디움으로 변경한 UEFA는 총 3개 경기를 중립 지역에서 치르게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