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강원도청)이 드라이버로 나선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2인승 팀이 2020-2021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5위에 올랐다.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경기BS경기연맹), 정현우가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끝난 세계선수권 남자부 2인승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43초65를 기록했다.

1~2차 시기에는 서영우, 3~4차 시기에는 정현우가 브레이크맨으로 나섰다.

이들은 1위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알렉산더 쉴러(독일)에 3초87 뒤졌다.

함께 출전한 석영진-장기건(이상 강원도청)은 1~3차 시기 합계 2분49초83으로 22위에 자리했다.

이들은 3차 시기까지 상위 20위에 들지 못해 4차 시기에 나서지 못했다.

봅슬레이 대표팀은 오는 13~14일 진행되는 4인승 레이스를 준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