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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다음 달 1일부터 3월 19일까지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
KIA는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시절인 1991년 제주도에서 겨울을 난 이래 30년 만에 국내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국외에서 훈련할 수 없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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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윌리엄스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8명, 선수 37명 등 55명이 동계 훈련에 참가하고, 투수 이의리와 박건우 등 기대를 받는 신인 4명이 프로 첫 스프링캠프를 경험한다.
KIA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와 4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kt wiz와 연습 경기를 끝으로 시범경기에 나선다.
KIA 퓨처스(2군) 선수단도 같은 기간 이범호 총괄 코치의 지휘 아래 전남 함평 KIA 챌린저스 필드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