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중간평가 없애 기업부담 줄여…신생기업에도 입찰 기회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올해 예산은 총 4천84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44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 규모를 장르별로 보면 방송 496억 원, 게임 615억 원, 문화기술 816억 원, 실감콘텐츠 490억 원, 음악 411억 원, 지역콘텐츠 497억 원, 장르 공통 1천91억 원 등이다.

기능 구분으로는 제작 지원이 1천606억 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인프라 지원 1천215억 원, 해외 진출 지원 412억 원, 인력양성 348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아울러 콘진원은 지원사업의 중간평가를 폐지하는 대신 중간점검제도를 도입해 평가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줄여 사업추진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기업 선정 때 신용도평가 배점을 상향하고, 협약 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용안정 동참과 성폭력 예방 교육 참여를 의무화한다.

특히 콘진원 사업 경쟁입찰에서 실적기반의 자격 제한을 폐지해 신생 기업도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업별 문의 사항은 이달 말까지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에 게시된 질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