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 소유자가 동물 등록을 할 때 3만원을, 5천마리에 한해 지원한다.
대상은 다음 달 1일부터 내장형 칩으로 동물 등록을 하고 주민 등록을 광주에 둔 반려인이다.
1인당 최대 3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동물 등록은 전자 태그를 목에 걸고 다니는 외장형, 마이크로칩을 몸에 삽입하는 내장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내장형은 부작용이 있다는 일부 잘못된 정보와 외장형보다 비싸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가격은 내장형 4만∼6만원, 외장형 2만∼3만원이며 광주에서는 내장형이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 등록제가 2013년부터 시행됐으나 광주 등록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유기 동물이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내장형 등록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