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은 18일 "2021시즌 주장에 이종호, 부주장에 이후권·김현욱·박찬용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공격수 이종호는 광양제철중·고를 거쳐 2011년 전남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16년 전북 현대에 이어 2017년 울산 현대로 옮겼고, 2019년에는 일본 J2리그(2부리그) V-바렌 나가사키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그러고는 지난해 '친정' 전남 유니폼을 다시 입고 부주장을 맡아 팀 내 가교 구실을 했다.
이종호의 K리그 통산 성적은 226경기 출전, 53골 20도움이다.
이종호는 "전남 유스 출신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임하겠다"면서 "작년에는 비록 1부 승격에 실패했지만, 올해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주장단이 앞장서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새 시즌을 대비해 광양에서 훈련 중인 전남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16일까지는 경남 남해에서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