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 광주FC는 14일 홍콩, 베트남 등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봉진(31)과 K3리그(3부) 화성FC에서 뛴 측면 공격수 이준용(26)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도 맡을 수 있는 중앙 수비수 김봉진은 2013년 강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해 승강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13경기(2골 1도움)에 출전했다.

당시 시즌 중반 부임한 강원 사령탑이 김호영 현 광주 감독이다.

김봉진은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남FC를 거쳐 2016년 홍콩 1부리그 키치 SC에 입단해 세 시즌을 뛰었다.

2019년에는 호앙아인 잘라이(베트남), 지난해에는 페탈링 자야 시티(말레이시아)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준용은 2017년 춘천시민축구단을 거쳐 이듬해 화성FC에 입단했으며, 2019년 팀이 K3리그 구단 최초로 대한축구협회(FA컵) 4강 진출을 이루는 데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