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1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50개 지역으로 퍼졌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일간 가디언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도 20개 지역으로 확산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일본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변이가 면역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HO는 "더 많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질수록 변화할 가능성은 더 많아진다"면서 "전염 수준이 높다는 것은 더 많은 변이가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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