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승마협회를 이끌 새 수장으로 박남신(74) 한국승마방송 공동대표가 선출됐다.

박 대표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대한승마협회 제39대 회장선거에서 총 유효 투표 81표 중 50표를 얻어 조한호(63) 현 회장(31표)을 제치고 4년 임기의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장 등을 지낸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 나서며 전문 선수의 처우 개선과 생활체육 승마의 양적·질적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