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모두 199편(출발 103편, 도착 96편)이다.
제주공항에는 오전 6시 기준 5.5㎝의 눈이 쌓였고, 초속 9∼10m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항공기상청은 제주공항에 풍속 차이로 의한 돌풍 현상인 급변풍(윈드시어)이 발생하고 있고 눈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시거리가 짧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급변풍경보와 강풍경보, 대설경보, 저시정경보 등 4개 경보가 동시에 발효 중이다.
제주 기점 여객선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9개 항로 15척 중 5개 항로 6척만 운항한다.
제주운항관리센터는 "해상에 내려졌던 풍랑경보가 풍랑주의보로 변경되면서 일부 여객선 운항이 재개됐다"며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계획이 변동될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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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