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사트키나는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WTA 투어 아부다비오픈(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왕창(34위·중국)을 2-1(6-2 3-6 6-2)로 물리쳤다.
이 대회는 올해 WTA 투어의 시즌 개막전으로 열렸으며 단식 본선 첫 경기에서 카사트키나는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2018년 세계 랭킹 10위까지 올랐던 카사트키나는 왕창과 상대 전적에서도 5승 1패 우위를 이어갔다.
카사트키나는 카롤리나 무호바(27위·체코)와 단카 코비니치(77위·몬테네그로) 경기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2021시즌 개막전인 이 대회에는 지난해 WTA 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힌 소피아 케닌(4위·미국)이 톱 시드를 받았고,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가 2번 시드로 나왔다.
/연합뉴스